오늘은 날은 좀 어두침침했지만 커피 한 잔 참을 수 없었기에
기장 카페 제이스생텀 커피를 가보았습니다!
보통 기장 카페 하면 기장읍이나 일광읍 바닷가에 있는 카페들이 많이 유명한데요
오션 뷰에 좀 물린 저 같은 사람이 정말 좋아할
숲뷰 우드톤 카페 제이스생텀 커피 한 번 보시죠!
주소: 부산 기장군 일광읍 화전리 135
주차장: 넓음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내비를 찍고 가시면 기장을 좀 와보신 분들은
엇 이런 곳으로 간다고?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바닷가가 아닌 전혀 엉뚱한 곳에 있기 때문이죠
큰 도로에서 빠져나와서 생각보다 희한한 논길을 잠시 지나 굴다리도 하나 지나야 합니다
두려워 마시고 내비 따라오시면 아무 문제 없이 도착하실 수 있답니다:)
도착하시면 정말 넓은 주차장이 기다리고 있고,
바로 앞에 큰 건물에 큼지막하게 JACE라고 써져 있습니다
저기 오른쪽에는 글램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을 너무 해보고 싶은데,
예전에 텐트와 모든 장비들을 다 사서 딱 한 번 갔다가, 짐 싣고 내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식겁한 뒤로
다시는 안 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글램핑이 좀 당기는데 이런 곳에 있었군요!!
날 풀리면 바로 한 번 와보려 합니다
흰 큰 건물이 카펜가!! 하고 가봤는데 거기는 캠핑 용품샵? 같은 곳이더라고요
저기 왼쪽에 있는 건물이 바로 제이스생텀커피 건물입니다
푸릇푸릇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영업시간 및 주의사항입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것은
'뛰지 마세요'
'작은 소리로 대화해 주세요'
였습니다ㅠㅠ 진짜 제발 좀ㅠㅠ
얼마 전 다른 카페에서 시끄러운 딱 한 사람 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면서,
제이스생텀이 더 마음에 들어가는군요
북카페이니 만큼 이런 주의사항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이스생텀커피 입구입니다
너무 예쁜데요
저 푸른 컬러가 포인트 컬러이려나요
튈 것 같으면서도 조화롭습니다
오 1층은 카페, 2층은 책, 3층은 루프탑(노키즈 존)이군요!!
큰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일단 충고가 높고, 창들이 거의 통창이라 바깥의 푸른 숲이 다 보여 너무 이쁩니다
높은 곳에도 다 창을 만들어놓아 너무너무 시원한 뷰를 보여줍니다
바깥 자리도 있군요!!
역시 파라솔 센스 사장님
파라솔 없으면 정말 얼굴이다 굽혀가면서 앉아 있어야 하는데
감사합니다 사장님
파라솔도 너무 이쁜 걸로 설치해 놓으셨군요
빨리 가을이 오길 기대합니다
케이크와 크로와상과 다른 음료들도 있고요 뽀로로 음료는 진짜 없는 카페를 못 봅니다 요즘 정말 최고
소금빵, 고래빵 등등 너무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류가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언제쯤 끝내고 저런 걸 맘껏 먹는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술을 좀 줄여보겠다는 먼지 같은 다짐을 또 한 번 해봅니다
제이스생텀커피 메뉴판입니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음료 종류도 엄청 많습니다
저는 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봅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하고 있군요!!
오시는 분들 꼭 하셔서 포인트 받으시길 바랍니다:)
옆에 있는 피아노가 감성을 더해주는군요. 그런데 정말 어딜 봐도 바깥에 푸른 뷰가 보입니다
너무 이쁘지 않으신가요?
우드톤 너무 좋습니다ㅠㅠ
숲은 더 좋습니다ㅠㅠ
마치 액자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드는데요
의자에는 딱딱한 바닥 때문에 손님들께서 불편하실까 봐
쿠션을 다 비치해 놓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바깥의 푸른 이파리들에, 카페의 나무색이 원래 나무색이군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처럼,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만 이건 그냥 계단이라고 할 수 없겠군요
책들이 예쁘게 놓아져 있습니다
인스타 사진 각 냄새가 나는데요!!
바로 여기 살포시 기대어 찍으면 바로 인싸 되나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주말에는 이 자리 인기 많을 것 같습니다!!
같은 창 같지만 오른쪽에 다른 창입니다 Green Everywhere!!
2층입니다
2층에는 아래로 뚫린 쪽과 창가에 길게 좌석들이 있습니다
오붓하게 데이트하는 커플 분들도 계시는군요
2층에도 있는 액자 뷰입니다
사진 찍을 곳이 정말 넘치는군요
덕분에 분주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나왔습니다
이런 뷰에서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너무 힐링되는 뷰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사람이 적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애기 한 명 있는 팀 빼고는 정말 다 조용조용히 계셨습니다
요즘 커플들은 다들 매너 있으신 것 같습니다
더 예쁜 사랑하시길
2층에서 본 카페 모습입니다
너무 예쁩니다
층고가 높아 공간감이 너무 좋군요
루프탑이 있다고 해서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지금은 오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리로 보이는 모습만 담아보았습니다^^
힐링 시간을 너무 잘 보낸 후
나와서 궁금해서 둘러보니
짧지만 산책로가 있었군요!!
아까 카페 안에서 보이던 나무들 사이로 카페를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나가는 길에 주차장까지 마음을 후련하게 해 주는군요
오늘 초록색을 많이 보고, 시원한 뷰를 많이 봐서 시력이 올라간 느낌입니다
조용한 북카페 숲뷰 카페 제이스생텀커피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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